일단 2차에서 떨어졌다.
1차 2차 둘 다 5문제가 나왔고
알고리즘 4문제 sql 1문제로 같은 형식이었다.
1차
알고리즘 4문제 중 3문제는 구현 문제였다.
접근방법 보다는 빠르게 푸는 것이 주요했다.
난이도로 따지면 실버 하-중 정도 되는 난이도였고,
그 중 한 문제는 알맞은 자료구조와 메소드를 구현 혹은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써야 했다.
나머지 한 문제는 결과적으로는 그리디 문제였다고 한다.
주어진 n의 크기는 완전탐색으로 풀 수 없었지만,
나는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완전 탐색에 가까운 백트랙킹으로 작성해서 제출하였다.
sql은 코드 자체는 매우 쉬웠지만,
오히려 '알고리즘'스러운 접근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문법 자체는 sql을 조금만 공부 했다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결과적으로 4솔했다. 무난하게 통과하리라 생각했지만,
오픈카톡방 기준으로 4솔이 거의 커트라인이어서 많이 놀랐다.
지원자가 많아서 체감상 40퍼센트 정도 남긴 것 같다.
2차
난이도는 확 올라갔다.
sql을 포함해서 그냥 주는 문제는 1번 한문제밖에 없었다.
sql이 매우 어렵게 나와서 대다수가 못풀었을 것이다. 나중에 보니 sql 변수 개념을 통해 풀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복잡한 join을 통해서도 풀 수 있었겠지만 실전에서 다시 만나도 못풀었을 것이다.
1번이 실버 3정도 됐던 것 같아서 풀고, 나머지는 문제 이해가 힘들었기 때문에
그나마 할만했던 3번에 모든 시간을 다 쏟았다.
3번은 분할정복까진 쉽게 떠올릴 수 있었는데, 나머지 조건들을 떠올리기 쉽지 않았다.
끝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테케만 겨우 맞춰서 제출했다. 0.5솔로 보기도 힘들 것 같다.
최종적으로 1솔로 2차를 마무리 했다고 생각 한다.
1솔 합격도 꽤 있었는데, 아마 어려운 문제 1솔이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 됐지만 코테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확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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