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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5기 코테 후기
일단 2차에서 떨어졌다. 1차 2차 둘 다 5문제가 나왔고 알고리즘 4문제 sql 1문제로 같은 형식이었다. 1차 알고리즘 4문제 중 3문제는 구현 문제였다. 접근방법 보다는 빠르게 푸는 것이 주요했다. 난이도로 따지면 실버 하-중 정도 되는 난이도였고, 그 중 한 문제는 알맞은 자료구조와 메소드를 구현 혹은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써야 했다. 나머지 한 문제는 결과적으로는 그리디 문제였다고 한다. 주어진 n의 크기는 완전탐색으로 풀 수 없었지만, 나는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완전 탐색에 가까운 백트랙킹으로 작성해서 제출하였다. sql은 코드 자체는 매우 쉬웠지만, 오히려 '알고리즘'스러운 접근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문법 자체는 sql을 조금만 공부 했다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결과적..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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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돌발 행동을 하지 말자
javascript 공부하고 싶어서 신청한 우아한 테크코스. 나는 테스트 결과에서 통과한 상태였다. 통과하고 기분 좋아서 담배도 2개 연속으로 폈다. 그런데 제출 1분전에 이전 커밋이 더 마음에 들었고, reset을 통해 커밋을 바꾸어서 제출했다. 이렇게 됐다. 고칠 시간도 없이 제출 완료. 잠깐 멍해졌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커밋 로그를 잘못 적었다. 마감 1분전에 바꿀 결심을 한 내가 일단 이상하고, 와중에 급하다고 커밋 로그도 대충 보고 아주 완벽했다. 1주차 과제는 쉬운편이었지만, 자바스크립트가 처음이라 헤맨 부분은 많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오류가 있었다. 이건 1주차 리뷰에 적도록 하겠다. 아무튼 그 오류를 해결해서 테스트 통과 시켰는데, 이렇게 허무한 결과를 받은 게.. 크게 후회했다. ..
2023.10.26

일단 2차에서 떨어졌다.

1차 2차 둘 다 5문제가 나왔고

알고리즘 4문제 sql 1문제로 같은 형식이었다.

 

1차

알고리즘 4문제 중 3문제는 구현 문제였다.

접근방법 보다는 빠르게 푸는 것이 주요했다.

난이도로 따지면 실버 하-중 정도 되는 난이도였고,

그 중 한 문제는 알맞은 자료구조와 메소드를 구현 혹은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써야 했다.

 

나머지 한 문제는 결과적으로는 그리디 문제였다고 한다.

주어진 n의 크기는 완전탐색으로 풀 수 없었지만,

나는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완전 탐색에 가까운 백트랙킹으로 작성해서 제출하였다.

 

sql은 코드 자체는 매우 쉬웠지만,

오히려 '알고리즘'스러운 접근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문법 자체는 sql을 조금만 공부 했다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결과적으로 4솔했다. 무난하게 통과하리라 생각했지만,

오픈카톡방 기준으로 4솔이 거의 커트라인이어서 많이 놀랐다.

지원자가 많아서 체감상 40퍼센트 정도 남긴 것 같다.

 

2차

난이도는 확 올라갔다.

sql을 포함해서 그냥 주는 문제는 1번 한문제밖에 없었다.

sql이 매우 어렵게 나와서 대다수가 못풀었을 것이다. 나중에 보니 sql 변수 개념을 통해 풀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복잡한 join을 통해서도 풀 수 있었겠지만 실전에서 다시 만나도 못풀었을 것이다.

 

1번이 실버 3정도 됐던 것 같아서 풀고, 나머지는 문제 이해가 힘들었기 때문에

그나마 할만했던 3번에 모든 시간을 다 쏟았다.

 

3번은 분할정복까진 쉽게 떠올릴 수 있었는데, 나머지 조건들을 떠올리기 쉽지 않았다.

끝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테케만 겨우 맞춰서 제출했다. 0.5솔로 보기도 힘들 것 같다.

 

최종적으로 1솔로 2차를 마무리 했다고 생각 한다.

 

 

1솔 합격도 꽤 있었는데, 아마 어려운 문제 1솔이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 됐지만 코테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확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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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테스트 결과에서 통과한 상태였다. 통과하고 기분 좋아서 담배도 2개 연속으로 폈다.

그런데 제출 1분전에 이전 커밋이 더 마음에 들었고, reset을 통해 커밋을 바꾸어서 제출했다.

 

이렇게 됐다. 고칠 시간도 없이 제출 완료. 잠깐 멍해졌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커밋 로그를 잘못 적었다. 마감 1분전에 바꿀 결심을 한 내가 일단 이상하고, 와중에 급하다고 커밋 로그도 대충 보고 아주 완벽했다.

1주차 과제는 쉬운편이었지만, 자바스크립트가 처음이라 헤맨 부분은 많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오류가 있었다. 이건 1주차 리뷰에 적도록 하겠다.

아무튼 그 오류를 해결해서 테스트 통과 시켰는데, 이렇게 허무한 결과를 받은 게.. 크게 후회했다. 돌발 행동을 하지 말자.

물론 4주차까지 진행되고, 프리코스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참고한다고 들었지만,

어찌됐든 1주차가 이러한 결과로 남는다는 사실에 맘이 편치 않다.

붙고자 하는 생각도 크게 없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아쉽다. 그냥 아쉽다.

 

그냥 잊고 열심히 해야겠다. 잊고 열심히.

 

후회에 시간 낭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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